MUSIC / / 2020. 6. 8. 18:52

Guitar(기타)

기타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포크기타부터 클래식 기타, 일렉 기타, 베이스 기타 등 여러 종류가 있지요.
각 기타의 특징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어쿠스틱 기타 (포크기타)


통기타의 한 종류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기타 모양을 생각 하시면 됩니다.
특징은 바디모양이 꽤 여러가지 있으며 바디 모양에 따라 소리의 성량이나 음색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지요.
가장 유명한 제작사는 마틴과 테일러 사 입니다.

마틴사에서 고유의 드레드넛 바디와 OM바디를 개발을 하였고, 기타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면 왼쪽이 드레드넛, 오른쪽이 OM바디입니다.
D-28과 OM-28로 마틴에서 가장 스탠다드한 모델이며 숫자에 따라 목재나 들어가는 기술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틴의 픽업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 달렸고 최근에는 앤썸이나 골드플러스 픽업이 많이 사용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좌 : D-28 Modern Deluxe , 우: OM-28 Modern Deluxe, 출처 : 마틴 홈페이지)









마틴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어쿠스틱 기타 회사중 하나인 테일러 사에서는 GA바디가 가장 유명합니다.
아래의 바디는 914ce로 테일러사의 프리오더를 제외한 가장 상위 모델이지요.
100번대 숫자는 나무의 등급 혹은 나무 재료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고 그 뒤에 10, 12, 14, 16숫자가 붙는데 바디의 크기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뒤에 영어로 c가 붙으면 컷웨이가 있는 모델, 없으면 컷웨이가 없는 모델입니다.
컷웨이는 대부분 베네치안 컷웨이가 적용되며 가끔 프리오더로 주문이 들어간 모델이나 특별한 한정판에서 플로렌틴 컷웨이가 적용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베네치안 컷웨이고 플로렌틴 컷웨이는 좀더 뾰족한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e가 붙으면 테일러의 ES픽업이 장착된 모델이며 요즘 대부분 ES픽업이 기본 제공 됩니다.


(Taylor 914CE, 출처: 테일러 기타 홈페이지)










클래식 기타


클래식 기타는 포크 기타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OM바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크기가 좀 작은게 특징입니다.
줄이 나일론으로 되어있고 헤드에 줄감개 부분이 약간 바이올린 같은 느낌으로 감기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지판이 일반적인 포크기타에 비해 확실히 넓고 연주시에 손끝이 아프지 않은 장점이 있네요.
유명한 클래식 기타 제작 회사는 코르도바라는 회사 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기타에는 픽업이 달리지 않지만 요새는 많이 다는 추세이며, 컷웨이로 제작이 되는 경우도 있어 아래의 이미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가장 클래식한 클래식 기타는 아래의 이미지에서 픽업이 없고 컷웨이가 없는 것을 상상하시면 되겠네요.


(이미지 출처 : 코르도바 홈페이지)










일렉트로닉 기타


일렉트로닉 기타, 일명 일렉기타를 보자면 두가지 브랜드가 떠오릅니다.
팬더와 깁슨이 가장 유명한 일렉기타 제작 업체로 알려져 있지요.

팬더에서 가장 유명한 바디는 스트라토캐스터와 텔레캐스터 바디 입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싱글픽업이 3개 달려있으며 노브 3개로 조절을 합니다.
지판이 로즈우드거나 메이플인데 메이플 지판이 좀 더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가 채용되어 있으며 암이 달려 있어 피치를 왜곡하기에 매우 편하며 싱글 픽업 특성상 노이즈가 많이 끼는데 이게 또 맛입니다.


(STORIES COLLECTION ERIC JOHNSON 1954 "VIRGINIA" STRATOCASTER®. 출처:펜더기타 홈페이지)









텔레캐스터는 이게 참 묘한 기타입니다.
아무데나 어울리는 기타는 아닌데 아무데나 쓸수도 있습니다.
특유의 깽깽 거리는 사운드와 심플함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기타지요.
픽업은 2개가 달려있으며 펜더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든 일렉기타의 시초같은 모델입니다.


(70TH ANNIVERSARY BROADCASTER®. 출처:펜더기타 홈페이지)












깁슨은 펜더와 더불어 일렉기타의 양대산맥같은 회사 입니다.
특히 레스폴 기타는 남자의 기타로 많이 알려져 있고 험버커 픽업이 2개 달려있는게 특징입니다.
브릿지가 고정되어있는 튠 오 매틱이라 따로 암이 달리지 않는게 특징이며 대부분 지판은 로즈우드로 되어있습니다.
넥과 헤드 연결부위가 약해서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넥뿌 레스폴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네요.
SG모델은 깁슨의 일반적인 일렉기타로 레스폴과 비슷하게 험버커 픽업이 2개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에 한번 파산할뻔 하였으나 다시 일어난 회사네요.


(좌 : 1961 Les Paul SG Standard Reissue Stop Bar - Cherry Red.  우 : 1954 Les Paul Goldtop Reissue - Double Gold.  출처:깁슨 홈페이지)










플로이드로즈 브릿지라는 브릿지가 있는데 이건 정말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브릿지가 엄청나게 크고 셋팅이 어마어마하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사용하는 이유는 튜닝의 안정성에 있습니다.
물론 밴딩같은 스킬을 쓰면 피치가 달라지지만 그럼에도 가장 튜닝이 안정적인 브릿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관리하기도 어렵고 셋팅하기도 어렵지만 한번 해두면 정말 안정적인 튜닝이 됩니다.
락킹 너트와 셋트로 많이 사용되며 쉑터, PRS 등의 회사에서 일부 기타에 적용하는 브릿지 입니다.


(Schecter Banshee Elite-6 FR S 기타. 출처: 쉑터기타 홈페이지)










베이스 기타


베이스 기타도 대표적인 브랜드를 이야기 하자면 펜더 입니다.
일반적인 베이스 기타를 이야기 할때 팬더 제즈 베이스를 이야기 하며 4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픽업은 2개가 달려있고 노브는 3개, 연결 단자는 1개 있습니다.
요즘엔 5현이나 프레시전 모델도 많이 출시 되었는데 아래의 모델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AMERICAN ORIGINAL ‘70S JAZZ BASS®.  출처:펜더기타 홈페이지)










포데라는 베이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브랜드 입니다.
개인적인 커스텀 오더가 가능 하고 아브라함 라보리엘 이라는 전설적인 베이시스트가 사용하는 베이스 기타 입니다.
커스텀 오더 모델이 많기 때문에 모양은 각양 각색이지만 공통적으로 헤드에 나비모양 로고가 있습니다.
가격이 정말 비싸지만 베이시스트라면 꼭 한번은 품어보고 싶어하는 베이스 기타 입니다.









결론


기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기타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글을쓰면서 기타병이 발병해서 큰일이네요.
쓰면서 몇몇 기타를 구매하고싶은 마음이 커졌으나 통장이 텅장이 되는 바람에 뭔가 사기엔 어려울것 같네요.
열심히 돈을 모아야 겠습니다.

사실 기타가 비싼듯 보여도 나무 악기중에서는 가장 저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등의 악기 가격을 들으면 억소리가 나지요.
비교적 저렴하긴 한데… 그래도 비싼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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