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사용하다보면 땀이나 먼지등에 상당히 오염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바디의 경우 땀이 많이 묻어서 하얗게 소금처럼 결정이 되는 경우가 있고, 지판이나 넥은 먼지가 많이 묻는 경우가 많네요.
만약 손에 다한증이 있다면 땀과 먼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환장 파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때 기타를 어떻게 닦아줘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디
바디는 상판과 측판, 후판으로 나뉩니다.
이 부분은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라 오염이 가장 많이 됩니다.
바디관리 오일로 가볍게 닦아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닥터덕스 오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상판에서 닦기 힘든 부분은 바로 브릿지 부분입니다.
새들과 브릿지부분은 안쓰는 칫솔로 가볍게 털어주면 됩니다.
줄로 가려진 상판 부분은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털어주면 됩니다.
넥
넥은 지판과 프렛, 뒷면으로 나뉩니다.
지판의 경우 에보니나 로즈우드면 레몬오일을, 메이 지판은 그냥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는게 최선입니다.
브릿지와 마찬가지로 칫솔로 가볍게 프렛사이에 먼지를 털어주고 깨끗한 천에 소량의 오일을 묻히거나 아니면 그냥 천 그대로 줄과 핑거보드 사이로 넣어서 슥슥 닦아주면 됩니다.
헤드
헤드의 경우 먼지가 많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는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유광 처리된 헤드의 경우 부드러운 천으로 부드럽게 털어주거나 부드러운 먼지털이개로 털어주면 됩니다.
금속파츠류는 마른 깨끗한 천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헤드의 뒷면의 경우 깔끔하게 부드러운 솔로 파츠의 부분부분을 털어주고 금속 파츠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금속 파츠는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관리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기타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포크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클래식 기타….등등.
대부분의 기타 관리는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물론 기타를 사서 장식장에 넣어두고 구경만 한다면 좋은 소리를 들려줄수 없으니 기본적으로 연주를 많이 해주는게 필요 합니다.
이전에 썼던 습도와 온도관리와 이번 청소 방법까지 병행 한다면 완벽한 기타 관리 방법이 되겠네요.
가끔 전문 샵에 방문하여 셋팅을 손봐주시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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