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임 릴리즈 100SE NA

안녕하세요? 만쉐린입니다.

최근에 저렴한 기타를 업어오는 재미가 들렸네요.

얼마전에 텔레병에 걸려 악기플러스의 노브랜드 텔래캐스터를 하나 영입했는데 이번엔 데임 릴리즈를 하나 영입했네요.

그럼 소개를 시작해 봅니다.

전형적인 드레드넛 바디 모양의 모습입니다.

겉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네요.

당근마켓에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은 제품이 저렴하게 올라왔기에 바로 구매를 해왔네요.

데임기타를 오랜만에 보는데 헤드 로고가 바뀐게 인상적입니다.

그동안 봐왔던 장미 모양보다 훨씬 모던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사실 장미모양의 예전 로고였다면 아무리 저렴해도 구매하지 않았을 껍니다.

아쉬운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바로 브릿지 부분이 제대로 접합이 되지 않아서 떠있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공장에서 나올 때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네요.

프렛의 마감도 매우 좋지 않아서 손가락에 약간 상처가 날 정도 였습니다.

입문형 기타라고 하지만 이런 마감으로 입문을 하게 된다면 손에 상처를 입을 것 같네요.

이런부분이 개선되어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손이 편하게 연주 할 수 있게 되면 그 기타 브랜드의 가치는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총평

사실 이 기타는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처음 받아왔을 당시 프렛 마감이나 브릿지 들뜸 현상이 있었고, 전 주인분께서 가방에만 넣어 두었던 모양이라 지판과 브릿지가 엄청 매말라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드머신이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 상태로 줄을 감아놔서 흔들거리고 있었습니다.

헤드머신을 조여주고, 프렛을 사포로 갈아주고, 프렛과 브릿지에 레몬오일링을 해주어서 현재는 꽤 괜찮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 기타를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프렛이나 여러 마감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셋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초보자 분들은 손을 베이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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