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Home Recording / / 2019. 5. 12. 01:37

홈레코딩 장비선택 - 02. 오디오 인터페이스

DAW를 선택 했으면 당연히 컴퓨터도 선택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준비를 해야 할 장비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되겠네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할 때 몇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1. 예산이 허용하는 가격인가?
  2. 입출력 단자가 몇개인가?
  3. 자신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 인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요즘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기에 무엇을 선택해도 그 가격대에 괜찮은 소리를 뽑아내 주더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며, 외부로 출력 하는 녹음용 장비입니다.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되는 DAC 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DAC는 디지털 → 아날로그 신호 변환 기능밖에 없으나 오디오인터페이스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가지고 있어 음악 작곡, 악기 연주 녹음용 등 활용의 폭이 넓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오디오 인터페이스 (쇼핑용어사전, 에누리 가격비교)










20만원~30만원대 오디오 인터페이스


포커스 라이트사는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강자 입니다.
특히 솔로나 2i2는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 하지요.
입출력 단자가 많진 않지만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가는 가격이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녹음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상위 모델들도 있는데 상위 모델의 경우엔 입출력 단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마이크 프리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커스 라이트 상위 모델을 구매하기보단 다른 회사의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 포커스라이트)







오디오 프로브사의 스파르탄큐110은 한참 미디나 홈레코딩이 유행을 할때 같이 뜬 모델 입니다.
제 친구도 밴드 녹음 할 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소규모 밴드의 소리를 라이브 녹음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가격은 스칼렛 솔로나 2i2 보다 조금 비싼편이며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이미지 출처 : 오디오프로브)







50만원 이상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실 이 가격대에서 구매할만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제가 알기론 두가지 입니다.
아포지의 듀엣이나 RME의 베이비 페이스 프로 입니다.
이 두개중 하나를 구매하셨으면 홈레코딩을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외부에서 녹음 하기 위한 장비로는 거의 끝판왕 급 입니다.
신품이라면 가격대가 결코 저렴하지 않고, 상당히 사악하기 때문에 중고 구매를 추천합니다.
저도 아포지 듀엣을 중고로 구매 했습니다.
몇날 몇일을 장터에 매복하다가 구매하고 거의 사용 하지 않은 매물을 구매했네요.
만약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꼭 아포지 듀엣이나 베이비 페이스를 구매하세요.
베이비 페이스는 써보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면 그 이유가 있겠지요?
아포지 듀엣은 마이크 프리가 거의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소리를 녹음해 주기에 만족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노래실력이 여과없이 드러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너무나 정직하게 녹음이 됩니다.)









결론


예산이 허락한다면 부담이 되더라도 아포지나 RME 제품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지요.
중고가격도 많이 떨어지진 않으니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다가 판매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포커스 라이트사의 스칼렛 모델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죠.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성능의 스칼렛들은 나쁘지 않습니다.
스파르탄큐 110은 약간 더 비용이 비싼 대신에 직관적인 다이얼이 있어서 편의성이 조금 더 좋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예산이 가장 큰 문제지요.
예산에 맞춰서 장비를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P.S - 비교를 하다보면 점점 눈만 높아져서 계속 비싼 모델을 찾게 됩니다… 그러면 예산은 중요하지 않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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