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Equipment / / 2024. 2. 26. 22:47

APOGEE ELEMENT 24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그동안 아포지 듀엣 2로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세월이 지나면서 화면에 백라이트가 점점 어두워지더니 안 들어오더군요..

수리를 할까 고민을 하던 차 프리앰프도 구매했겠다...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 뮬을 뒤져봤습니다.

맥북을 사용하고 매년 새로운 OS로 판올림을 하다 보니 따로 드라이버 같은 업데이트 없어도 바로바로 지원이 되는 아포지 제품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몇몇 회사 제품들도 성능이 출중합니다만... 새로운 OS에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하게 지원이 되지 않고 좀 늦게 지원되는 상황을 많이 보다 보니 아포지가 가장 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서 엘레먼트 24 제품을 판매하고 계시는 분이 있어 연락을 드려 구매를 해왔습니다.

 

 

 

 

 

 

 

 

 

아포지 듀엣 2

 

그동안 열일해 준 아포지듀엣 2의 모습입니다.

포터블 하게 사용하기도 좋고 어디 고정해 두고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었습니다만,

프리앰프를 구매하고 나서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컨버터 성능이 아쉬워 엘리먼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포지 엘리먼트 24

 

판매자분께서 박스까지 챙겨주셨네요.

컨버터 성능이 매우 명기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구성품은 본체, 어댑터, 어댑터 케이블, 랙날개였습니다.

따로 완충제 같은 건 버리셨는지 없더군요...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XLR 혹은 55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풋 포트가 2개 있고 헤드폰 연결 포트가 있습니다.

 

 

 

 

 

 

 

 

 

후면부엔 XLR 아웃풋 포트와 옵티컬 포트, 월드클락 포트도 있군요.

모니터 스피커가 생기기 전까진 후면부는 사용할 일이 없을 듯합니다.

 

 

 

 

 

 

 

 

 

뒷면 반대쪽엔 시리얼넘버와 썬더볼트 2 포트,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아포지 일렉트로닉 빌트 인 더 유에스에이가 눈에 띄는군요.

 

 

 

 

 

 

 

 

 

전 주인분께서 사용 시 렉날개를 사용하여 렉에 거치하고 사용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옆에 볼트 구멍 2개가 비어있는데 따로 볼트를 챙겨두시진 않았다고 하더군요...

작고 찾기도 힘들듯 하여...

 

 

 

 

 

 

 

 

 

다이소에서 조그마한 스티커를 사서 붙여주었습니다.

볼트로 고정해 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아무리 찾아도 볼트를 판매하는 판매처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일단 먼지만 안 들어가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앰프 위쪽에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동안 아포지 듀엣 2가 있던 자리인데 프리앰프보다 애매하게 너비가 넓은 게 살짝 아쉽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니 깔끔하게 정상작동 한다는 초록불이 반갑습니다.

 

 

 

 

 

 

 

 

 

이렇게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녹음 비교

 

 

녹음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컨버터 성능이 이래서 중요하군요!

 

 

 

 

 

 

총평

 

그동안 오디오인터페이스라곤 아포지 듀엣 2밖에 경험해 보지 못한 제게 있어 큰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UAD의 아폴로 트윈이나 RME의 베이비페이스프로도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사용하는 걸 보니 새로운 MacOS가 나오거나 업데이트가 있을 때 함부로 못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애플에서는 매년 새로운 OS와 버그픽스 등의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배포가 되는데 드라이버 호환문제로 업데이트를 못하는 건 제게 좀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세월 동안 OS업데이트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잘 사용해 온 아포지듀엣 2의 제작사인 아포지의 제품을 선택하였네요.

장점은 컨버터 성능이 정말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엘리먼트보다 상위 제품인 심포니에도 비벼볼 만한 컨버터 성능이라고 하여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컨버터 성능에 몰빵을 해서 외부에 전원버튼도 없는 디자인에 인풋 단자만 있습니다.

분명 가성비가 좋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거기다 썬더볼트 2 포트를 사용하고 있어 어댑터가 없으면 현재 썬더볼트 3~4의 제품들과 호환이 어려운게 단점입니다.

(저는 예전에 쓰던 썬더볼트2 케이블과 썬더볼트2 to 3 어댑터를 팔기도 애매해서 가지고 있던 게 이번에 이득이었네요.)

오디오인터페이스도 그렇고 녹음하려면 장비가 비싸고 좋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듀엣 2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깨끗하면서 뭔가 꽉찬느낌의 녹음이 되어 만족도가 높군요.

이제 모니터 스피커와 컴프레서만 장만하면 되는데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지갑이 점점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참조

 

삼아스토어 - APOGEE Element 24 아포지 오디오 인터페이스

 

2023.09.01 - [MUSIC/Equipment] - Golden Age Project PREQ-73 PREMIER 프리앰프를 샀습니다? (feat. 메이크튠 (AKA 민경민샵)

2020.08.27 - [MUSIC/Equipment] - SHURE SM7B 다이내믹 마이크 + sE DM1 Dynamite 인라인 마이크 프리앰프

2019.04.26 - [MUSIC/Equipment] - 소니 MDR-7506

2019.04.05 - [MUSIC/Equipment] - 아포지 듀엣 for Ipad, iPhone &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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