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디스크 (Daisy Disk) - 맥용 용량 관리 앱!

맥을 사용하다보면 항상 용량의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SSD를 직접 사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저렴하게 가능하겠지만 맥북, 즉 노트북 계열은 자가 업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하려면 할 수는 있으나 애플의 보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매할 때 용량 선택을 크게 하면 됩니다만 애플의 옵션 가격정책은 사악하기로 유명하지요.

항상 용량의 압박에 시달리다보니 좀 직관적인 용량관리 앱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백투더맥에서 추천해두신게 있어 구입한 데이지 디스크를 소개 합니다.

데이지 디스크를 실행하게 되면 이런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 실행했을 때는 파인더상에서 디스크를 드래그 하여 이 창위에 올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캔 버튼을 눌러주면 SSD에 어느정도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지 나타나게 됩니다.

데이터를 앱에서 모두 읽은 뒤 Scan을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직관적으로 어떤 카테고리에 어느정도의 용량을 썼는지 볼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앱 입니다.

User부분을 클릭하여 manchelin을 열어보니 음악이 참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군요.

여러가지 데이터가 얼만큼 차지하고 있는지 색 별로 보이게 됩니다.

만약 지우고 싶은 데이터가 있다면 왼쪽 하단에 있는 표시된 곳으로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쓰레기통에 들어가는게 아닌 그냥 한번에 지워지니 잘 고민하고 지워야 합니다.

여러가지 용량 관리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 직관적으로 보이는 UI를 가진 데이지 디스크가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SSD에 어떤 데이터가 얼만큼 차지하고 있는지 바로바로 체크 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숨겨진 공간(hidden space)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파일은 삭제가 안되더군요.

시스템 파일중에서도 딱히 필요없는 파일이 있다면 삭제를 하고 싶었으나 건드리지 않는게 나을것 같다는 판단에 손대진 않았습니다만, 조금 아쉽군요.

그 외에는 항목별로 잘 나뉘고 색에 따라 누르면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거기다 깔끔하고 에쁜 디자인임엔 틀림없죠.

가격은 한화로 12,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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