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키보드를 쓰면서 다음엔 백라이트가 없는걸 사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그전에 쓰던 볼텍스 타입S는 백라이트가 너무 강해서 눈이 부셨죠.
구매하게 된 다스 키보드는 미쿡에서 매우 평이 좋은 키보드 였습니다.
뭐에 홀린듯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DASKeyboard Ultimate 4
다행이 국내에 수입 업체가 있었습니다.
(주)이온크루에서 수입해서 판매를 합니다.
프로페셔널 4 모델과 울티메이트 4 모델 중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깔끔한 먹각이 이쁠것이라는 생각에 울티메이트4를 구매 했습니다.
(프로페셔널 4 는 영문, 한글 각인이 있습니다.)
개봉은 참 좋습니다.
항상 하던 커터로 개봉을 해줍니다.
키보드박스는 뾱뾱이로 소중하게 감싸져 있습니다.
키캡 리무버까지 넣어주는 센스는 좋았습니다만,
리무버의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스틸로 된 리무버를 주었다면 매우 행복했을 것 입니다.
먼저 쓰던 타입S 아래에 뾱뾱이를 벗겨낸 키보드 박스의 모습입니다.
박스의 뚜껑을 열게 되면 키보드를 감싸고 있는 보호제와 키보드 받침대가 있습니다.
박스 아래에는 키보드 설명서가 있네요.
구성품은 매우 간단합니다.
키보드 본체와 키보드 받침대 입니다.
먹각의 키캡은 참 매력적입니다만, 단점이 있습니다.
숫자나 자주 쓰지 않는 자판을 쓸 때는 한참 고민을 하다 치게 됩니다.
다스 키보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키 입니다.
뮤트나 잠자기 모드, 재생 등 조정 할 수 있고, 오른쪽에 큰 휠을 돌려서 볼륨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뒤에 붙여서 사용하는 받침대는 30cm 자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자석으로 붙어서 꽤 견고하게 고정을 해 줍니다.
이렇게 고정을 하면 일부러 떼지 않는 이상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키보드의 높이가 낮습니다.
물론 손목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낮게 쓰는게 좋긴 합니다만,
취향대로 셋팅 할 수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총평
제 두번째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장점은 눈이 부시지 않고 키감도 서걱서걱하니 기분 좋습니다.
거기다 꽤 묵직한 무게로 안정감을 주며 손목건강을 걱정해 주지요.
단점은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먹각이 참 예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실사용에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그 익숙해 지기까지의 불편함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이 너무 낮게만 설정 할 수 있어서 높은 스탭스컬쳐2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불편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좀 사악한 편이라 추천하기 좀 애매합니다만,
멀티미디어 키의 편리함은 정말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ETC > 데스크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룸] 데스커 DSAD 116D 책상 (0) | 2019.01.08 |
---|---|
[새로텍] GUARDIAN MD-40US3 외장 하드 도킹 스테이션 (0) | 2019.01.04 |
[볼텍스] 타입 - S 기계식 키보드 (0) | 2018.12.11 |
[LG] 29UC97 (0) | 2018.11.21 |
[BOSE] 컴패니언 20 (0) | 2018.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