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즈 루프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2를 구매하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아쉬운 게 캐주얼하게 혹은 운동할 때 트레일 루프나 오션 밴드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었는데,

최근 장례식을 다녀올 일이 있어 트레일 루프로 착용하였으나 정장에 트레일 루프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해서 정장에 잘 어울릴만한 밴드를 찾아봤는데 후보군이 2개였습니다.

밀레니즈 루프와 링크 브레이슬릿인데 링크 브레이슬릿의 경우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라 근처에 밀레니즈 루프 중고 매물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션밴드와 비슷한 가격이긴 한데... 요즘 지갑사정이 별로 좋지 못하여 새 제품을 사기엔 부담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시는 분이 있어 얼른 구매해 왔습니다.

애플 정품 박스까지 제공해 주신 거 보니 애플 제품이 맞는 모양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포장이 이렇게 되어 있군요.

그대로 꺼내본모습입니다.

확실히 전 주인분께서 쓰신 흔적들이 있긴 하군요.

자세히 보면 어셈블리 바이 차이나라고 쓰여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애플 정품에만 쓰여있다고 하는군요.

반대편엔 45MM라고 쓰여있습니다.

이것도 정품의 증거라고 하네요.

전 주인분의 땀이나 유분, 때 등을 벗겨내기 위해 미온수 + 베이킹소다로 열심히 닦아주었습니다.

밀레니즈 루프의 사이사이에 있는 때를 시원하게 벗겨주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긴 하는데 확실히 반짝반짝하고 깨끗해졌습니다.

그렇게 애플워치 울트라 2에 걸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씻어줬더니 뭔가 반짝반짝하니 기분이 좋군요.

이전 주인분의 사용 흔적이 자석 부분에 많군요.. 폴리싱 작업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총평

확실히 오션밴드나 트레일 루프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보니 아무래도 천이나 고무보단 무겁죠.

그리고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애플워치 울트라 2가 티타늄이고 밀레니즈 루프가 스테인리스 스틸이다보니 둘이 사용하면 스테인리스 스틸 쪽에 녹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서 주기적으로 착용하기보단 정장이나 꼭 필요한 때에 한 번씩 착용해야겠네요!

물론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공하는 게 비용을 생각하면 신품도 가성비긴 합니다.

이제 정장을 입어야 할 때 사용할 밴드가 하나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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