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Guitar / / 2023. 6. 29. 13:06

Angel Benito Aguado Estudio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최근에 Like Wind라는 곡을 핑거스타일로 촬영하기 위해 나일론으로 된 기타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Swingkid(강명성)님께서 앙헬베니또 아구아도 Estudio 모델을 빌려주신다고 하여 얼른 빌려왔습니다.

 

 

 

 

 

 

 

 

 

Angel Benito Aguado Estudio

 

전체적인 모습은 일반적인 클래식 기타의 모양입니다.

 

 

 

 

 

 

 

 

 

슬롯티드 헤드로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상판은 시더 솔리드 탑입니다.

 

 

 

 

 

 

 

 

 

클래식 기타답게 사운드홀의 로젯은 화려하고 예쁘군요!

 

 

 

 

 

 

 

 

 

사운드홀 내부 태그는 아래와 같이 쓰여있습니다.

시리얼 넘버는 딱히 없었고 브랜드, 모델명, 생산연도, 주소만 적혀있습니다.

 

 

 

 

 

 

 

 

 

브릿지는 정통적인 클래식 기타 브릿지 입니다.

줄이 감기는 부분이 조금 더 화려한 게 눈에 띕니다.

 

 

 

 

 

 

 

 

 

12 프렛 접합으로 정통적인 클래식 기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측후판과 넥까지 유광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측판과 후판은 합판으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탑솔리드 기타인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풍성하고 좋았습니다!

 

 

 

 

 

 

 

 

 

연주영상

 

소리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

 

 

 

 

 

 

 

총평

 

확실히 기타는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쿠스틱 기타 장인이신 어빈소모기께서 하신 말씀이 "내가 만든 탑솔리드 기타가 앵간한 올솔리드 기타보다 울림이 좋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루씨어(제작자)가 누구냐에 따라 기타는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생산라인, 같은 생산자, 같은 시기, 같은 목재로 만든 기타라고 해도 뽑기가 존재하니 제작자가 누구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경험한 앙헬베니또 아구아도는 제게 정말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깊은 울림과 빠른 반응성, 치기 편한 연주감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래식 기타 특성상 나일론 줄을 쓰고 너트(상현주)의 길이가 52mm라 44.5mm에 익숙한 제게는 조금 넓은 지판이라 연주를 하는 데 있어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클래식 기타에 익숙했다면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군요!

만약 클래식 기타를 구매한다면 앙헬베니또 아구아도를 한대쯤은 구매하고 싶은 그런 기타였습니다.

 

 

참조

 

Acoustic Guitar & Music - Angel Benito Aguado 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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