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핑거스타일 단톡방 부방장이신 표서윤 님께서 Greven의 Oshio D 기타를 구매해서 한국에 오셨다는 소식에 카메라를 안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븐 기타는 원래 하이엔드 기타로 유명했는데 코타로 오시오의 D바디라니!
바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GREVEN Oshio D C-H.R
케이스 측면엔 GREVEN 로고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작 되었습니다.
케이스의 겉감은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웠습니다.
무게도 적당하고 보호도 잘 되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뚜껑을 열었더니 Oshio D가 딱 나왔습니다
드레드넛 바디에 컷어웨이 옵션이 적용된 모델이군요!
헤드에는 GREVEN 로고와 비둘기 인레이가 있습니다.
너트는 44.5mm로 연주하기가 참 편안하였습니다.
상판은 럿츠 스프루스가 적영 되어있고 브리지는 에보니로 되어 있습니다.
브릿지 핀, 새들, 너트는 모두 본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판은 에보니로 되어 있고 프렛은 니켈로 보입니다.
인레이는 자개로 비둘기가 날아가는 모양으로 예쁘군요!
사운드 홀 안쪽에는 모델명과 생산지가 쓰여있습니다.
'Oshio-D C-H.R'
측판은 혼두라스 로즈우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멋진 마감이군요!
후판도 측판과 마찬가지로 혼두라스 로즈우드입니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인레이가 참 단아합니다.
헤드머신은 고또라고 합니다.
전용 모델로 고또에 주문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스탠드에 세워본모습입니다.
픽업 시스템이 RAPTOR SYSTEM이라고 하는데 기타 픽업 시스템 중에서 끝판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듣질 못해서 찾아봤으나..언어의 장벽이..ㅠ)
총평
제 첫 핑거스타일 입문곡은 코타로 오시오의 바람의 시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두 음을 칠 때, 코타로 오시오 영상에서 항상 듣던 그 소리가 나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븐 기타를 만난 건 두 번째인데 Oshio D C-H.R 모델은 처음이네요.
연주감도 편안하고 소리도 굉장히 멋졌습니다.
거기다 픽업시스템이 RAPTOR 시스템을 적용해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떤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으나 엄청나게 좋은 시스템이라고 하더군요.
좋은 기타를 구매하신 표서윤 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참조
2023.04.11 - [MUSIC/Guitar] - lowden F35 줄잡이(김조영)님의 메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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