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기타 C1 Matiz in Pale SKY (feat. 경은어쿠스틱)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최근 기타 연주를 많이 하다보니 오른손 엄지 손가락쪽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쇠줄때문인가 싶어 나일론 줄로 된 기타를 찾아보다가 엘송(송영석)님께 헥스 범블비 나일론 줄 기타를 잠시 대여해서 연주를 해보았는데 손에 부담이 확실히 줄어드는 걸 느껴 나일론 줄 기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제품이 바로 코르도바 C1 Matiz 였습니다.

 

 

 

 

 

 

 

 

 

코르도바 기타 C1 Matiz Pale SKY (feat. 경은어쿠스틱)

 

코르도바 수입처인 경은어쿠스틱에서 구매를 해왔습니다.

기본 제공해 주는 천 케이스가 굉장이 색상이 예쁩니다.

선택한 색상과 매치되어 더 멋지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늘색의 도색이 참 예쁘게 잘 된 클래식 기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가형이다 보니 마감이 조금 고르지 못한 부분이 있긴한데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퀄리티 입니다.

 

 

 

 

 

 

 

 

 

헤드에는 요즘 코르도바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바디 부분입니다.

로젯(사운드홀 주변 장식)이 하얀색이다 보니 하늘색에 좀 더 잘 어울리는군요.

 

 

 

 

 

 

 

 

 

브릿지는 전통적인 클래식 기타의 브릿지 모양인데 특이하게 메이플로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기타의 브릿지는 로즈우드가 아니면 에보니가 대부분인데 브릿지와 지판까지 메이플이라 상판의 하늘색과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슬롯티드 헤드에 정통적인 클래식 기타의 헤드머신이 적용 되어 있습니다.

기어비가 14:1이라 조금 정밀한 튜닝이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적용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코르도바는 입문 혹은 프로 연주자까지 전부 아우르는 모델을 만드는 클래식 기타 회사 입니다.

저도 예전에 이형주님의 코르도바 클래식 기타의 첫인상이 매우 좋았어서 더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최근에 Swingkid님의 앙헬베니또 아구아도 제품을 잠깐 연주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오른손에 부담이 나일론 줄이다 보니 상당히 줄어든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엘송(송영석)님께 범블비를 잠시 빌려서 얼마나 나일론 줄이 부담이 덜한지 일주일 연주를 해보고 이번 기타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였네요.

장점은 무엇보다 예쁜 외관입니다.

C1 matiz 모델은 네가지 색상이 준비 되어있는데 Pale SKY 말고는 아에 생각조차 안되게 맘에 드는 색상이었네요.

셋팅이 편안하게 되다보니 확실히 연주하는데 편안하였습니다.

트러스 로드가 있어 셋팅하기도 편한것도 장점이고, 거기다 입문하기 매우 좋은 가격은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단점이 아에 없는건 아닌데 정말 좋은 클래식 기타에 비해서 합판이다보니 울림이 부족한 부분은 어쩔수 없고, 브릿지나 헤드에 약간의 마감이 잘 안된 부분이 있다는거 말고는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기타에 입문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운지를 할 때 손가락의 통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쇠줄로 된 포크기타를 처음부터 시작하면 통증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점에서 나일론으로 된 클래식 기타는 조금 입문하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다 외관까지 예쁘다면 손이 더 가고 연주 하는 시간이 는다면 멋진 연주를 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꺼에요 :)

(여자친구님께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참조

 

경은어쿠스틱 - 코르도바 C1 Matiz in Pale SKY

Cordoba - C1 Matiz in Pale Sky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