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여수여행)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최근에 외할머니 댁에 방문할 일이 있어 장흥에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아직 날이 밝아서 외할머니를 모시고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을 하던 차 여수에 가보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뭔가 맛있는 먹을게 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한일관이라는 음식점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일관 (여수)

 

한일관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전면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고급진 외관에 오~~ 했네요.

 

 

 

 

 

 

 

 

 

오픈시간은 오전 11시고 폐점 시간은 오후 9시30분 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30분에 할 수 있고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3시~5시 입니다.

 

 

 

 

 

 

 

 

 

코스는 두가지 입니다.

일반 해산물 정식 A코스와 특 해산물 정식B코스 입니다.

일반 해산물 정식에 비해 특 코스가 몇몇 요리가 추가된 상 입니다.

각 코스별로 2인, 3인, 4인, 5인상이 있고 가격은 아래에 보이는대로 입니다.

저는 어머니, 외할머니와 갔기 때문에 특 해산물 정식 B코스로 3인상을 주문하였습니다.

 

 

 

 

 

 

 

 

 

한일관 입구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이 특산품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포장하거나 택배로 보낼수도 있고 단체로 주문할 수도 있으니 방문하셨을 때 필요한 해산물이 있다면 주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한일관에 연혁이 있었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한식집 느낌이 출중합니다.

산을 주제로 한 수묵화가 벽면을 가득 채워 있고 조명으로 분위기를 밝혀 줍니다.

 

 

 

 

 

 

 

 

 

천장에 나무 문양을 형상화 한 장식품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한정식 집에온 느낌이 들어서 매우 좋았네요.

 

 

 

 

 

 

 

 

 

상은 세번에 걸쳐서 나옵니다.

처음에 나온 상엔 회를 중심으로 나온 코스 입니다.

 

 

 

 

 

 

 

 

 

흰살 생선을 중심으로 회가 신선하게 나왔습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었더니 쫄깃한 식감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문어와 소라, 멍게와 해삼입니다.

해산물로 기름장과 초장에 번갈아 가면서 찍어 먹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육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으면서 적절한 간은 자꾸 젓가락을 가게 만들었네요.

 

 

 

 

 

 

 

 

 

오징어에 양배추와 나물을 올리고 발사믹 소스로 버무린 요리 였습니다.

약간의 산미가 입맛을 돋구어 주어 다음 요리가 기대 되었습니다.

 

 

 

 

 

 

 

 

 

연어에 무순과 마요네즈로 찍어먹는 요리였습니다.

연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 합니다.

 

 

 

 

 

 

 

 

 

전복이 신선하게 썰려 나와 한조각씩 먹었습니다.

약간 꼬들꼬들한 씹힘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네요.

 

 

 

 

 

 

 

 

 

두번째 상에 나온 떡갈비 입니다.

새우와 송이버섯이 같이 구어져 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메로구이 입니다.

메로구이는 사실 비막치어라는 생선을 구운것 입니다.

기름진 살을 구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밥도둑인 양념게장 입니다.

약간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돌게 해주었는데 제가 맵찔이라 그런지 조금 덜 매웠으면 더 만족스러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떡구이 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세번째 상을 촬영하다가 조금 흔들렸네요.

가짓수가 많다보니 초점이 여기저기 잡다가 허공을 잡은듯 합니다.

솥밥과 된장국, 나물과 조기튀김, 간장게장 까지 나와서 식사의 마무리를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솥밥 자체의 맛이었습니다.

백미와 흑미를 적절히 하여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식사의 마지막이 즐거웠네요.

 

 

 

 

 

 

 

 

 

총평

 

여수에 방문하면 가볼만한 한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가격대가 있습니다만, 서울에서 한정식 가격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대비 퀄리티입니다.

거기다 맛까지 깔끔하고 좋으니 1석2조.

더 먹고 싶은 메뉴는 따로 주문할수도 있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 여수 특산품까지 구매 할 수 있으니 매우 좋았습니다.

주차도 간편하게 할 수 있었고,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땐 뒤로 돌아가서 주차를 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