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l Super Flex Multi Rod 나일론 로즈스틱(SB206)

안녕하세요? 만쉐린입니다.

최근 갑자기 드럼을 칠 일이 있어 드럼을 열심히 치고 있었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곳이라 스틱으로 펑펑 때릴수 있는곳이 아니라서 로드스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이게 다 부러져 버리는겁니다.

세월에 흐름에 따라 부러지는건 데스티니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스틱을 구매를 하기 위해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제가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1. 로드스틱일것
2. 내구성이 좋을것
3. 프X마크는 안된다!

였습니다.

그래서 찾은 스틱이 이번에 구매한 Meinl 사의 플렉스 멀티 나일론 로드스틱 입니다.

Meinl Super Flex Multi Rod 나일론 로즈스틱(SB206)

택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맨날 언박싱 하던곳이 아닌 드럼 연주를 하는곳으로 배송을 받았네요.

뭔가 비닐봉다리(?)가 너무 크다는게 함정 같습니다.

주문한 곳에서 굉장히 포장을 잘 해 주었네요.

뾱뽁이로 빈틈없이 잘 감싸주어서 충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렇게 꺼내본 스틱의 모습입니다.

이 스틱은 일단 로드 부분이 나일론이라 내구성이 좋고 잘 휘어지고 부러지기 힘들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로드부분에 고무로 된 링이 있어서 로드가 펼쳐지거나 모아지는걸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일반적인 로드스틱과는 다르게 일반스틱의 손잡이 처럼 생겼습니다.

총평

실제로 연주에 사용해보니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나무로 된 로드스틱에 비해 더 부드러운 소리가 나고 로드를 벌리거나 줄일 수 있어서 상당히 소리의 변화를 주기가 쉽습니다.

단점은 무게중심이 손잡이 쪽이고 좀 무거워서 뭔가 제어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나일론 로드가 잘 휘어지는 편이라 이것도 제어하기가 꽤 힘들었네요.

그 외에는 단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만약 이 스틱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조금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일반적인 스틱이나 로드스틱과는 느낌이 확 다르니 소리의 변화를 위해서 사용하시겠다면 구매를 추천드리지만 그냥 한번 써볼까 하고 사기엔 비싸기도 비싸고 쓰기에 꽤 어려운 스틱 입니다.

참조

드럼몰 - Meinl Super Flex Multi Rod 나일론 로즈스틱(SB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