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에 구매 하여 애지중지 사용하던 제 맥북프로터치바 2017 CTO의 배터리가 부풀었습니다.
평평한 바닥에 노트북을 두고 가장자리를 살짝 눌러보면 평평하지 않아 반대편이 들썩들썩 거리면 거의 100% 배터리 스웰링 현상입니다.
어느날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데 뭔가 덜컹덜컹 거려서 왜이러지 하고 열심히 검색을 해봤더니 배터리 스웰링(부푸는 현상) 이라고 하더군요.
바로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 지니어스 바를 예약 하고 달려갔습니다.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 예약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지니어스 바를 따로 예약 할 수 있더군요.
바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국엔 아직 가로수 길에만 애플스토어가 있어서 슬프네요.
애플스토어 방문
예약을 하고 애플스토어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너무 더웠네요.
잠시 기다리니 지니어스가 올라와서 노트북을 책상에 올리고 살짝 건드려 보더니 수리 해준다고 바로 보고서를 작성 하더군요.
애플스토어의 경우 종이는 없고 모두 아이패드로 진행이 됩니다.
배터리가 탑케이스와 일체형이라 수리비용이 상당히 높습니다.
총액이 548,727원이 발생하는데 배터리 스웰링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3년동안 무상 보증 수리가 가능하기에 따로 비용을 지불하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나비식 키보드 이슈 관련으로는 구매일로 부터 4년까지 보상 된다고 합니다.
작업 승인이 나면 아래와 같이 작업승인 메일이 날아옵니다.
작업 승인 후 아래와 같은 확인증을 주는데 꼭 잘 챙겨놔야 합니다.
수리가 끝난 뒤에 찾으러 갈때 확인증과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기기를 돌려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픽업
수리가 완료 되면 픽업 메일이 옵니다.
이 메일이 오길 오매불망 기다렸네요.
지니어스가 픽업 예정일보다 몇일 일찍 픽업 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해줬는데 결국 픽업 예정일에 메일이 왔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신분증과 수리증을 같이 제시해야 편하게 기기를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상당히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탑케이스가 새로 교환 된 제 노트북을 수령 했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 후에 수령란에 서명을 하면 모든 수리 프로세스가 마무리가 됩니다.
총평
배터리 부품 현상으로 탑케이스, 키보드, 스피커, 배터리가 교환이 되었습니다.
키보드 이상 이슈가 있어서 키보드도 따로 교환을 받아야 하나 했더니 같이 하나의 어셈블리로 제작 되다 보니 굳이 교환을 하지 않아도 한꺼번에 교환이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쓰던 모델은 키보드가 개선형이 아니었는데 수리 후 타이핑을 해보니 확실히 개선형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 개선형의 경우 기존 나비식 키보드 사이에 얇은 실리콘 막이 추가 되어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고 합니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보다 약간 푹신푹신한 느낌이 드는게 이 실리콘 막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 발생하면
- 평평한 바닥에 두고 가장자리를 누르면 노트북이 흔들림
-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급격한 꺼짐 현상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있다면 꼭 점검을 해보시고 보증기간내에 무상으로 수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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