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Xiaomi / / 2019. 5. 3. 01:02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2세대

얼마전 이사를 왔는데 방에 에어컨이 없습니다.
따로 설치하기도 어려운 방이라 선풍기를 하나 구매를 해야 했지요.
그래서 찾아본게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입니다.
다음세대인 2S버젼이 있었지만 크게 나아진게 없어 보여서 2세대로 선택 했지요.
사실 1세대를 구매할 수 있었으면 1세대를 구매했겠지만 1세대는 재고가 없었네요.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2세대


큐X에서 직구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크네요!










샤오미 제품이 마음에 드는건 봉인라벨 씰이 있기 때문입니다.
크고 두툼한 그 칼로 봉인라벨 씰을 제거해 줍니다.










구성품의 전부 입니다.
바닥, 본체, 그릴, 팬, 케이블, 리모콘, 부속품, 설명서가 있네요.
조립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본체를 바닥 지지대에 끼워주고 아래에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1. 나사를 조일 떄 동봉 되어 있는 렌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2. 그릴 안에 팬을 꺼내고 그릴 뒤편을 본체에 부속품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3. 팬을 그 위에 부속품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4. 그릴 앞면을 장착하고 돌려서 고정한 뒤 그릴 아래에 나사로 조여주면 됩니다.
  5. 케이블 연결 후 작동하면 끝!
참 쉽죠??










그렇게 완성된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2세대 입니다.
깔끔한 하얀색이라 디자인도 괜찮고 소음도 적어서 마음에 드네요.










앱으로 이렇게 제어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리모콘은 있으나 마나고 미 홈 앱으로 제어하는게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등록된 샤오미 제품이 3개나 되었네요.
앱을 잘 살펴보시면 전원, 표준, 자연풍, 풍속 등을 조절 할 수 있고 그 아래에 스크롤로 세기 조정이 가능 합니다.
앱 화면을 아래로 내려서 보면 회전도 조정 할 수 있고 타이머, 조명, 오작동, 자녀 보호 기능 까지 있지요.










총평


몇일 샤오미 선풍기를 사용하면서 장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배터리 구동으로 어디에나 자유롭게 배치 할 수 있고 소음이 적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홈레코딩 작업을 할 때 다른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경우 바람소리가 너무 크게 녹음이 되서 끄고 작업을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상당히 쾌적하고 소음이 없는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단점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단 리모콘의 존재는 거의 무쓸모 입니다.
앱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직관적인 리모콘 조작은 어렵습니다.
그려진 그림도 이해가 잘 안가고 거기다 디스플레이가 아에 없어서 어떤 명령이 되어 있는지 확인 하려면 앱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본체 상단에도 리모콘과 동일한 버튼들이 있는데 거의 무쓸모네요.
앱으로 제어하는게 가장 편하고 직관적 입니다.
두번째로 배터리 잔량 확인이 어렵다는 점 입니다.
그냥 사용하다가 꺼지면 충전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방식이라 좀 답답하네요.
1세대에서는 앱에서 배터리 잔량까지 확인이 가능 했다고 하지만 2세대부터는 배터리 확인이 안됩니다.
샤오미에서 앱 업데이트로 볼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세번쨰로는 이동할 때 드는 부분이 애매하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 한국 선풍기는 뒤에 있는 그릴에 손잡이를 만들어 두지만 이 선풍기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동 할 때면 기둥을 잡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은근히 귀찮네요.
네번째 단점은 제 개인적인 단점인데 선풍기는 원래 발컨이 진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닥 부분에 버튼이 없고 본체 부분에 버튼이 있다보니 발컨이 안되네요.
발로 스위치를 켜고 끄는게 익숙하다면 상당히 불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뒤로하고 저소음에 깔끔한 디자인, 배터리 구동시간까지 봤을때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면에서 굉장히 좋은 제품임에는 분명 합니다.
스마트 선풍기가 필요한데 좀 깔끔하고 이동이 잦으시다면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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