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치기 위해서 필수적인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페달입니다.
드럼을 구매를 하게되면 다른 하드웨어는 서비스로 많이 받을 수 있지만, 페달의 경우 주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위해서는 스틱과 페달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두가지 모델 중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이언 코브라와 DW사의 페달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DW5000, 9000이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DW 9000
그래서 제가 선택한 페달은 DW9000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모델은 DW5000이었는데 9000에 비해 많이 무겁고 반응이 느렸습니다.
9000은 5000에 비해 가볍고 좀 더 견고한 느낌이었습니다.
페달 부속품입니다.
본체와 비터, 전용렌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페달 본체는 상당히 가볍고 강력한 스프링은 빠른 반응성을 보여줍니다.
가벼워서 어택감이 별로 좋지 못할것 같았으나, 가벼운만큼 빠르고 강한 킥을 줄 수 있었습니다.
비터의 모습입니다.
가볍고 튼튼하여 강한 어택감을 줄 수 있으며, 분해 조립이 간편해서 셋팅이 편합니다.
페달 본체의 체인 연결부 입니다.
먼지가 상당한게 세월이 느껴집니다.
분해해서 청소를 하려 했지만, 어떻게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베이스 드럼에 연결되는 부분을 조여주는 볼트 부분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볼트를 조여주게 되면,
아래에 베이스 드럼의 연결부위가 조여지면서 꽉 고정이 되는 구조 입니다.
페달의 양쪽에는 아래와 같은 볼트가 내장 되어있는데, 드럼 전용 카펫 위에 셋팅 할때 밀림 방지용으로 사용 됩니다.
같이 부속된 전용 렌치 입니다.
이걸로 스네어 튜닝도 하고 각 탐탐이나 부위별 튜닝이 가능합니다.
물론 페달의 비터의 조립도 이녀석으로 합니다.
렌치의 좌측 부분으로 너트, 우측 부분으로 볼트를 조절 할 수 있고 아래 부분으로도 6각 너트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비터는 페달 체인뭉치의 앞부분에 두개의 볼트로 고정합니다.
볼트를 두개로 잘 고정을 해주면 강한 어택에도 흔들림이 없는 비터로 고정이 됩니다.
하나만 고정하게 되면 어택 할 때마다 조금씩 돌아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비터를 고정한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살짝 비틀려서 고정이 되어있는데 실제 연주 할 때는 정방향을 맞춰서 고정 합니다.
총평
드럼 연주를 약 14년정도 해오면서 느낀거지만 드럼은 참 재미가 없는 악기 였습니다.
같은 행동을 얼마나 진득하게 오래 반복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달라지니 성실한 사람만이 연주를 잘 할 수 있는 악기였지요.
기타처럼 연습한 만큼 실력을 금방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합주를 해야만 비로소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악기 입니다.
그중에도 킥을 책임지는 페달은 발의 연장 선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장비 중 하나 입니다.
드럼을 치고자 하는 분께서는 반드시 미리 킥을 해보고 페달을 이것 저것 비교해 본 다음 취향에 맞는걸로 구매하는게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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