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직 키보드용 월넛 단단한 나무 트레이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저는 책상에서 작업할 때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 MX master 3s를 사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트레이를 하나 장만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렴한 제품들도 몇몇 찾아봤지만...

견고한 나무로 만든게 더 좋아 보여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플 매직 키보드용 월넛 단단한 나무 트레이

국내 판매자는 판매하는게 없고 어디 한 군데 찾긴 했는데 너무 비싸서 알리를 이용하였습니다.

다행히 뭔가 어디 쪼개짐이나 이상은 없이 잘 왔습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꽤 되고 무게가 꽤 무겁습니다.

안정성은 매우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가끔 옮겨야 할 땐 꽤 무겁고 크기도 크다 보니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하나의 나무를 파서 만든 게 아니라 두 개의 나무를 붙였습니다.

위쪽에선 티가 잘 안 나는데 뒷면은 안 보이니 마감을 덜 신경 썼나 봅니다.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달려있습니다.

매직트랙패드는 매직키보드 하단에 홈을 파둬서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썬더볼트 독에 포트가 모자라서 어떻게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둘 다 유선으로 연결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를 트레이에 올려본모습입니다.

기존에 매트 위에서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던 거보단 훨씬 정돈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매직키보드 자체가 매우 높이가 낮다 보니 타이핑하는데 약간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이건 어느 정도 높이가 있어서 타이핑하기 매우 좋습니다.

일자로 고정하는 트레이도 생각하였습니다만 아무래도 맥북의 모양을 따라한 트레이가 더 쓰기 편하겠다는 생각에 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무게가 꽤 돼서 안정성은 좋은데 무게가 좀 무거운 편이다 보니 옮기기엔 힘들긴 합니다.

물론 한 군데에 고정해 두고 쓰기엔 더할 나 없이 좋습니다.

맥북으로 활용할 때의 포지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트랙패드가 미세하게 바닥 쪽으로 높이가 낮게 세팅되어 있어서 잘못된 포인팅을 할 일이 없는 게 매우 만족스러운 포인트입니다.

약간의 유격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키보드나 트랙패드를 트레이에서 꺼내고 넣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둔 느낌입니다.

실제로 타이핑을 하거나 포인팅을 해보면 불안정한 느낌은 젼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가격이 알리에서 구매했음에도 꽤 비쌌습니다.

이게 이렇게까지 비쌀 제품인가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판매자가 한 명뿐이라 거기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만약 외장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를 둘 다 쓰는데 맥북에서 쓰던 느낌의 포지션으로 쓰고 싶다면 매우 추천하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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