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루지를 타보러 강화도에 소풍을 갔습니다.
휴무일일 때 방문했는데 들어가는길이 생각보다 엄청 막히더군요...
아무래도 강화도에 들어가는 길이 두개 뿐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방문했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기다림 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강화 루지라고 검색해 보니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 탈 수 있더군요.
티켓은 온라인에서 예매하거나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 타보기에 2회권을 발권했습니다.
2회에 3만1천이라니...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네요.

올라갈때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아서 좀 추웠습니다...
두 번 다 타고 나서 날씨가 맑아진건 좀 선넘은게 아닌지..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아래 루지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위에서 볼때는 그리 빠르지 않은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가는길에 깜빡했는데 헬멧을 꼭 챙겨 가야 합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헬멧이 아래에 준비 되어 있으니 머리에 맞는걸 챙겨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생각보다 꽤 오래 타고 올라왔습니다.
정상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루지탑승장 안내 표지판이 이렇게 있는데...
약간 들어가는 길이 헷갈리게 생겼습니다.

루지를 탈 때 운행 수칙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잘 숙지해서 안전하게 타면 됩니다!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우리가 탈 차례가 되었군요!

강화루지는 중간에 두면 앞으로 가고 몸쪽으로 땡기면 브레이크가 잡힙니다.
아에 멈추려면 몸 반대방향으로 쭉 밀면 주차(?)가 됩니다.

안전 관련 교육을 해주시는 분들이 열심히 알려주고 계시는군요.
아쉬운게 뭔가 거치 할 수 있는 거치대를 챙겨가지 않아서 내려가는걸 촬영할 수 없었네요...

총평
통영쪽에 먼저 루지가 생겼을 때 너무 멀어서 못갔었는데 강화는 그나마 가까워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즐거웠습니다.
루지에 뭔가 푹신한 부분이 없고 길이 약간 울퉁불퉁한 부분이 많아 꼬리뼈부분이 좀 고통스럽긴 했습니다.
브레이크를 땡길 때 무릎에 걸려서 살짝 고통 스러웠습니다.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건 가격이 2회에 3만1천원이나 한다는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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