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경 규제 덕분에 카페에서 조차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고 종이로 만든 빨대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사실 플라스틱 빨대의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가볍고 잘 빨리고 흐물흐물 해지지 않으며 생산비용도 저렴하고 한번 쓰고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이기 까지 하지요.
다만 플라스틱이 계속 생산되어 버려지는 경우 분해가 안되어 나중엔 흙이 아니라 플라스틱 위에서 살수도 있는 세상이 올수 있어 국가 차원에서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제한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재활용이 가능한 스틸 빨대와 세척솔을 구매하였습니다.
아트박스 스틸빨대 + 빨대세척솔
패키지가 참 귀엽습니다.
우연히 들린 아트박스에서 하나씩 사왔습니다.
빨대가 2개 들어있으니 번갈아서 사용하면 좋겠네요.
세척솔은 스틸 빨대에 딱 맞을 정도로 짱짱하게 세척이 됩니다.
부드럽지도 너무 뻣뻣하지도 않은 적당한 솔이네요.
그래서 처음 사용해본 스틸 빨대 입니다.
쇠맛도 나지 않고 깔끔한게 마음에 드네요.
총평
기대를 하지 않고 구매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만족감이 높습니다.
일단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 관리만 잘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쇠맛이 날줄 알았는데 잘 씻어줬더니 아무맛도 안나서 매우 마음에 들었네요.
참고로 스테인리스 사용하기 전에 코팅이 되어있으니 베이킹소다 등으로 깔끔하게 씻어준 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단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무겁고 유연성이 없어서 유리컵의 경우 깨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회용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는 그냥 버리면 됩니다만 설거지가 귀찮지요.
그래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빨대 사용을 권장합니다.
참조
2019/10/01 - [EPICURISM/Starbucks] -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글라스
2019/07/29 - [EPICURISM/Starbucks] - 스타벅스 싸이렌 워터보틀 24 + 기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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