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ETC Device / / 2020. 6. 11. 21:13

MX Master 2s 휠 버튼 바꾸기

MX Master를 쓰다가 2s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상하게 휠 돌릴때 고무가 걸리적 거리더군요.
그러면서 MX Master 3을 살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얼마전 클리앙에서 휠버튼을 바꾸는 경이로운 작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물론 마우스 스위치까지 바꾸셨지만 납땜까지 가능하신 어마어마한 분이라 차마 거기까진 따라지 못하겠네요.









MX Master 2s 휠버튼 바꾸기


준비물은 MX Master 2s와 마우스 글라이드 스티커, G502용 휠버튼이 필요합니다.
전 알리에서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











마우스를 뒤집어 보면 볼트가 6군데 있습니다.
위에 두군데는 별모양 나사고 마우스 글라이더 스티커 중 큰거 2개애 각 2개씩 십자 볼트가 있습니다.











칼로 마우스 글라이더 스티커를 살살 떼 내면 그 아래 십자 볼트가 2개 있습니다.











십자볼트를 모두 풀고 위에 별나사 까지 다 풀어서 살살 열어주면 열립니다.











살살 벗겨내면 이렇게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절대 힘으로 한꺼번에 뽑아내면 안됩니다. 케이블이 끊기면 또 따로 사야 하는데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배터리를 먼저 제거 하고 위에 있는 기판의 볼트 4개를 풀어서 열어 준 뒤, 휠 브라켓에 2개의 폴드를 풀어주고 모터의 케이블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휠 부품을 바꿔서 장착해 주면 깔끔하게 장착이 될 줄 알았지만…
조립하고 나서 휠을 돌려보니 무한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분해를 해주고 새로 끼운 휠의 크기에 맞춰서 휠 브라켓에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여 약간 변형을 시켜주었더니 무한휠 모드가 잘 작동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무가 없는 깔끔한 알루미늄 휠로 바뀌었습니다.
이 마우스의 수명이 늘어났네요!
물론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총평


휠을 교체하면서의 장점은 일단 청소가 매우 쉬워졌습니다.
그동안 고무에 붙은 먼지나 손 때 등을 벗겨낼수가 없어 알콜솜이나 칫솔로 열심히 문질러 봤지만 제대로 청소가 안되었지요.
그에 비하면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휠은 청소가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무게감이 무거워진 만큼 안정적인 스크롤이 가능하네요.
단점은 부품을 구하는 문제와 부품을 교체할려면 내부 부품을 성형을 해야 하는 점이네요.
열풍기로 했으면 금방 성형을 했겠지만 제가 열풍기가 없어 드라이기로 하느라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열기 위해서는 마우스 글라이드 스티커를 새로 붙여야 하는데 새로 붙이니 이게 참 부드럽고 좋네요.
이렇게 수명 연장한 MX Master 2s를 마르고 닳도록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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