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노트북이 필요하시다 하셔서 하나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동이 잦으시고 배터리가 오래 가야 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서 그램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볍고 일반적인 사무용으로 그램만한 노트북이 없더군요.
물론 17인치 정도 되는 큰 화면을 선호하시긴 합니다만, 휴대하시기에 너무 크기에 절충해서 14인치로 구매 했습니다.
LG 2019 그램 14Z990-GA56K
택배로 온 그램을 개봉해보겠습니다!
크고 두툼한 칼로 슥슥 오픈해 줍니다.
박스 주제에 굉장히 하얗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약간 맥북 개봉을 하는 느낌이었네요.
하얀 박스에 고급 스러운 금색으로 ‘gram’ 이라고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가벼움을 더 강조 하기 위해서 인지 소문자로 되어 있네요.
박스를 뒤집으면 봉인라벨씰이 있습니다.
저는 이 봉인라벨씰을 개봉하는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약간 언박싱 성애자 느낌이네요...
박스를 열게 되면 새하얀 노트북에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gram’의 로고가 보입니다.
왠일로 LG에서 LG 로고를 빼고 시그니쳐 모델명을 넣었습니다.
LG 로고를 뺀것이 신의 한수로 보입니다.
디자인적으로 훨씬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직 전원을 켜기 전이라 화면에 비치는 방 내부가 보이네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 충전기, 설명서, 가이드 끝입니다.
전원을 넣고 셋팅중일때의 모습입니다.
지문인식센서가 전원부에 추가 되어서 보안이 좀 더 강화가 되었고, 키보드의 키감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의 키감은 크게 좋지 않거든요..)
현재 제가 사용중인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와 키감이 비슷합니다.
터치패드도 상당히 편안해졌습니다.
약간 맥북의 터치패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감도와 클릭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맥의 트랙패드 수준은 아니었네요.
총평
그램 이게 참 물건입니다.
물론 하드한 작업을 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하겠지만 일반적인 사무용도, 동영상 시청에는 최고의 디바이스 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는 하루종일 업무에 도움이 되겠지요.
거기다 13인치는 너무 작고 15인치는 너무크기에 그 중간인 14인치의 융통성은 최고의 조합입니다.
휴대하기도 편하고 화면 크기도 약간 작은감이 있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스팩이야 일반 사무용도로는 차고 넘치기에 따로 적진 않았습니다만, 하드한 게임을 하지 않는이상 하루종일 업무를 볼 수 있는 노트북 입니다.
단점은 하얀 노트북의 특성상 오염이나 이염에 쉽게 노출 된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어머니께서 사용하시기에 정말 좋은 노트북으로 볼 수 있겠네요.
배터리 오래가면서 가벼운 사무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바로 그램입니다.
그램만한 노트북 없습니다.
그램 사세요.
2018/10/30 - [APPLE/APPLE Device] - [Apple]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 레티나 2013 얼리
2018/11/05 - [APPLE/APPLE Device] - [Apple] 맥북프로 15인치 터치바 2017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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