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1형당뇨 / / 2025. 4. 10. 10:49

1형 당뇨. 췌도부전 이야기(feat. 입원)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벌써 췌도부전 판정을 받은 게 2024년 9월이었으니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당시에 건강검진에서 먼저 당뇨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밀하게 검사하기 위해 피를 뽑고, 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팔뚝 쪽에 조영제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로 체크해 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촬영을 다 마치고 당일날에는 도저히 기운이없어서 영양제를 좀 맞았습니다.

잠깐의 활력이 돌아와야 하는데 이때는 영양제를 맞아도 기운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트레시바(지속형 인슐린 하루 1회)만 먼저 처방받고 7단위만 맞았었는데 인슐린 반응이 세게 와서 저혈당 쇼크로 자꾸 쓰러지곤 했습니다.

해서 입원을 결정하게 되었고 일주일 입원하면서 노보래피드도 같이 처방받아 혈당 조절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주일 입원 중 트레시바 용량을 14로 늘리고 노보래피드(초속형 인슐린)을 추가로 식사 전 약 30분 전에 아침 4, 점심 6, 저녁 4로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혈당이 좀 조절이 되었습니다.

 

 

 

 

사실 1형 당뇨, 췌도부전은 소아 당뇨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처럼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는 아예 없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리 많은 빈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주일간 병원밥에 여러 가지 검사와 MRI촬영 일정을 보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합병증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었어서 혈당만 잘 관리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퇴원을 하였는데...

 

그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투 비 컨티뉴.

 

 

 

 

728x90
반응형

'인생 이야기 > 1형당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찾아온 1형 당뇨에 대하여.  (0) 2024.12.15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