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NAS / / 2020. 2. 12. 00:52

DS218+ 녹투아 NF-A9 팬 교체하기

몇달간 DS218+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잠들기 전에 들리는 팬 소음이었습니다.
야간에는 사실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진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팬의 구리스가 경화되었는지 상당히 거슬리는 소음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팬소음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나 싶어서 폭풍 구글링을 하였더니 많은 분들이 녹투아 팬을 추천하시기에 저도 팬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DS218+ 녹투아 NF-A9 팬 교체하기


먼저 팬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DS218+를 분해 해줘야 합니다.
작동중인 DS218+에 접속해서 오른쪽 상단의 사람모양 아이콘 클릭 - 종료를 하신뒤 LED가 모두 꺼진 다음 전원선과 랜선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본체의 뚜껑을 열어주고 HDD를 먼저 제거해 줍니다.










먼저 준비물은 기타피크와 같은 단단한 플라스틱 헤라가 필요합니다.
지금 아래 이미지에서는 이미 분해가 된 상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본체 왼쪽에 이런 돌기가 있습니다.
이부분으로 철로 된 기둥에 고정이 되어 있는데 헤라로 들어올려주어야 합니다.
헤라로 이부분을 고정한 뒤 본체 왼쪽을 가볍게 툭툭 쳐주시면 분해가 쉽게 됩니다.
너무 힘을 세게 주면 파손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뒷부분에 팬을 분해를 해줍니다.










내부에 팬 고정 브라켓도 분해를 해주시고...










팬 연결선이 이런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를 살짝 떼어주시면 됩니다.










팬 커넥터를 뽑아주시고 조심스럽게 팬을 분해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준비한 녹투아 팬은 NF-A9입니다.
똥색 감성이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성품은 여러가지 있지만 1도 사용하지 않을거라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네요.
원래 있던 팬 위치에 잘 설치해 주었습니다.










원래 있던 팬 커넥터의 케이블 길이보다 한참 길어서 바닥으로 한바퀴 돌려주었네요.










뒷부분에 나사도 튼튼하게 잘 조여줍니다.
이부분을 제대로 조여주지 않으면 소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분해 하신 케이스 뚜껑을 끼우실 때 제대로 맞춰서 끼우시지 않는다면 케이스 자체가 부서질 수 있습니다.
꼭 제대로 넣었는지 확인해 주시고 조립을 해주세요.
원래 넣어두었던 하드베이를 순서에 맞게 삽입한 뒤 뚜껑을 덮어주면 조립은 마무리가 됩니다.










원래 있던 자리에 전원선과 랜선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주었습니다.
부팅이 완료된 뒤 서버에 접속해보니 이상없이 동작을 잘 합니다.










총평


확실히 그동안 사용하던 순정 팬에 비해서는 소음도 덜하고 냉각성능도 더 좋았습니다.
온도가 약 3~6도 정도 더 낮았으며 무음모드가 아닌 성능모드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정팬에 비해 소음이 확실히 줄었네요.
단점이라면 녹투아 특유의 똥색 감성과 팬 치고 약간 가격이 싸지만 비싼 느낌의 구매 느낌입니다.
팬 교체를 하면서 내부 청소까지 해줄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었네요.
만약 팬소음으로 고통받고 계시다면 팬을 한번 교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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