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Equipment / / 2018. 10. 25. 16:10

[멀티이펙터] pod x3 live

일렉 기타를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펙터를 구매하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멀티 이펙터에 오디오 인터페이스 역할도
할 수 있고 거기다 성능도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멀티 이펙터는 한계가 명확한데
꽤 자유로운 자유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어렵고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영어로 보는데 고생을
하였고, 거기다 현재는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
작동을 하지 않아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POD X3 Live


잘 작동하던 시절의 POD X3 Live 입니다.
주황색 조명이 들어와서 눈에 확 띕니다.
라이브 시 어두운 무대에서도 어떤 세팅인지
시안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pod x3 live











페달의 모습입니다.
약간 뻑뻑한 감이 있어서 음량 조절이나 와우조절이
어려웠습니다.
페달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있었지만
크게유용하진 않았습니다.
이펙터 바닥에 있는 육각렌치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크게 고정성이 좋진 않았습니다.

pod x3 live











페달 있는쪽의 연결부 입니다.
솔직히 포트가 굉장히 많은편 이지만 이중에 사용한
포트는 기타, 캐논 인풋 포트와 아웃풋, 다이렉트
아웃풋 포트, USB 포트밖에 없었습니다.
다른건 거의 그냥 들러리 였죠.

pod x3 live











많은 55라인 인풋 포트가 있지만
이중에 제대로 사용한 포트는 기타 인풋 하나였습니다.

pod x3 live











전원과 USB 연결부입니다.
미디 연결부도 있어서 마스터 키보드 연결도 가능
합니다만, 마스터 키보드를 구매하지 못해 
기능을 이용해 보진 못했습니다.

pod x3 live











주황색 백라이트에 검정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거기다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해서
소리 만지는데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잡한 만큼 앰프모듈이나 이펙터 위치 등
자유롭게 셋팅이 가능했습니다.

pod x3 live











톤이나 볼륨 노브도 큼직큼직해서 빠르게 대응하기
좋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pod x3 live











Pod x3 live를 쓰면서 만족했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리 부분에서는 원하는 소리를 생각보다 잘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노브나 스위치등이 큼직해서 바로바로 대응하기는 편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매뉴얼을 보고 해도
상당히 헤맸던 점 이었고, 볼륨페달 부분의 고정성이 생각만큼 좋지 않아서
조절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후속 모델로 나온 HD500X나 Helix 모델이 탐나긴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구매하기가 망설여 집니다.
현재 x3 live 는 고장 상태라 어떻게 해볼수도 없고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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