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50 air hlda. 쓰던거 준다면서요??? (feat. 여자친구님의 선물)
안녕하세요? 만쉐린 입니다.
최근에 여자친구님과 데이트를 하면서 시디즈를 들려본 적이 있습니다.
T50 air에 잠시 앉아봤는데 의자가 괜찮더군요.
그래서 동행한 여자친구님께 시디즈 의자 괜찮다고 했더니 집에 2개 있는데 하나만 쓰고 있다고 안 쓰는 거 하나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중고로 나에게 판매하시라고 했더니 그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셔서 의자를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고 받으러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걸 주문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 너무 비싸니 괜찮다고 하였는데 건강에는 돈 아끼는 거 아니라고 주문을 깔끔하게 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디즈 T50 air hlda
배송기사님이 오셔서 조립까지 해주셨습니다.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찍기도 전에 급하셨는지 바로 개봉을 해주셨습니다.
개봉한 T50 air의 모습입니다.
포장이 빡빡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기사님께서 직접 방문하시어 조립까지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거 조립을 즐겨하는 편이긴 한데 요새 건강 이슈로 몸이 좋지 못해 기사님께 맡겼습니다.
기사님께서 아주 빠르고 신속하게 조립을 해주시고 정리까지 다 해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자친구님께서 배송/조립 서비스를 신청하셨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의자의 모습입니다.
풀옵션이라 뭔가 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기존에 쓰던 의자에 비해 많이 편안하니 매우 만족스럽네요.
총평
제가 살면서 앉아본 의자 중 가장 비싼 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처음 착좌감은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허리를 받쳐주는 요추받침대의 역할이 크고 매쉬로 된 직물이 부드럽게 감싸줘서 뭔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팔걸이도 잘 조절이 되고 머리받침대도 조절이 돼서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뒤로 젖혀짐 정도도 강도 조절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까지 넘어갈지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바퀴도 잘 굴러가서 바닥에 녹음을 위해 러그를 깔아놨었는데 기존의 의자보다 훨씬 잘 굴러가서 편하군요.
사실 이 포스팅을 어디 카테고리에 넣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기타 물품 카테고리를 할지 음악 쪽 장비에 해야 할지...
고민하다 음악 장비가 맞다고 생각하여 이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1-2달 정도 사용해 보고 후기를 작성해야겠습니다.
새 의자를 구매해 주신 여자친구님(와이프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2024.04.01 - [MUSIC/Equipment] - 홈레코딩을 위해 이케아에서 러그를 구입했습니다(?)